그만큼 학포야영장을 인정하기 위해 학포로 향했다.

학포 야영장에서 이틀 오후 5시쯤 학포 야영장에 도착했고, 관리하시는 분께 여쭤보니 데크가 하나 남은게있다고 하셔서, 운 좋게 오후 5시에 체크인을 할수 있었다.

울릉도 유람 기간 동안 다시는 피지 않겠거니 생각했던 교우와 차박에 썼던 텐트를 폈다.

학포 야영장은 가장 3박 4일까지 선매가 가능하다.

나는 이틀을 예약했다.

학포 야영장은 불을 몸소 피우는 생김새로 화덕이나 그릴을 할수는 없다.

가스렌지로 취사는 가능하다.

최근 며칠을 영속 차에서만 자다 보니 씻을 때, 아침마다 목욕탕을 가는게 전부였는데, 학포 야영장 샤워실은 2개의 샤워헤드가 있고, 물도 몹시 따듯하게 잘 나와서 좋았다.

물이 지하수인 듯한 마음이 샤워를 하면서도 대단히 마음이 좋았다.

태하 광장반점 텐트를 치고 짐을 어느정도 정돈한 후에 일석은 옆에 태하항 쪽으로 가서맛집을 찾아보기로한다.

학포에는 따로 진지를 할 만한 곳이있지는 않다.

학포 야영장으로 들어오는 초입에 특이한 피자집이 하나있는데, 훗날 이 피자를 먹어보기로한다.

태하에 있는 광장반점에서 일석으로 간편하게 간짜장을 먹었다.

깔끔하고, 많이 짜지 않아서 좋았다.

나오는 길에 상점 레우라는 곳이있길래 들러서 고로쇠 에이드를 마셔본다.

고로쇠 물 맛에 탄산수를 섞은 식수인데, 가만히 소화도 하고 속력 편하고 좋았다.

카페 레우에서는 독도 새우빵을 판다.

울릉도에서 독도 새우 빵이라는 건 이곳에서 최초 본것 같다.

예전에 울진에 갔을 때, 홍게 빵을 몹시 맛있게 먹었었는데, 독도 새우 빵도 독도 새우가 들어 갔다고 해서 되는대로 하나만 사봤다 하나에 4,000원이고, 한 상자에 5개가 들어가 있는데 18,000원이었던것 같다.

먹어보고 맛있으면 나갈 때, 한박스 사가고자했다.

저녁을 먹고 돌아오니 시방 해가 거의다 져가고 있다.

학포 야영장에서 보이는 뷰는 사실 끝내준다.

멀리 오징어 배도 한 척 보인다.

탠트에 들어와 휴대폰도 충전하고 쉬었다.

비가 올것 맞먹는데, 아마 내일은 온종일 비가 오지 않을까 싶다.

내일까지 날 더 머물고 그다음 날 배를 타고 울릉도를 떠난다.

바닥에 데크가 있어서 그런지 물기도 안 느껴지고, 약간 좋았다.

나중 날, 일어나서 보니 날이 흐리다.

오후부터 내일까지 비가 온다고 해서 속히 비가 오기전에 드론을 날려 봤다.

전경이 참 아름답다.

학포 야영장에서 드론을 띄워서 학포 전경을 찍어봤다.

사진 중간즘 언덕에 학포 야영장이 보이고, 밑으로 해수욕장이 보인다.

약간 더 멀리 바다로 드론을 보내서 학포와 아울러 뒤에 산들도 담아본다 하늘은 흐리지만, 시야는 힐스테이트 삼성 위생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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